🔥첫날에만 700만 명! ‘소비쿠폰’ 신청 열풍… 악용도 속출?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인데요. 첫날에만 무려 700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 얼마나, 누구에게 주는 걸까?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5만 원을 지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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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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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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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주민: 3만 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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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 5만 원 추가
이렇게 계층별로 차등 지급됩니다. 지급된 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사용되며, 단기적으로 8조 원 이상의 소비를 유도하고 연간 경제성장률을 0.2%P 올릴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 신청 기간은?
1차 신청은 7월 21일~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예: 월요일 – 끝자리 1·6 / 화요일 – 2·7 … 이렇게요.
이후엔 요일제 없이 자유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후 다음 날 오전 10시경 지급되며,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즉시 수령도 가능합니다.
🛍️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주요 사용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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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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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당,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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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점, 미용실, 학원 등입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서울시 거주자는 서울 내 매장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도 모두 되는 건 아니에요!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맹점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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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가능: BBQ, 교촌치킨, 메가커피, 맘스터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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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불가: 스타벅스(전국 직영),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이소는 약 30%, 올리브영은 15% 매장만 가맹점이라 확인 후 사용해야 해요.
⚠️ 악용 사례도 속출!
신청 첫날부터 중고 거래 플랫폼엔 “소비쿠폰 15만 원, 현금으로 팝니다” 같은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명백한 악용입니다.
정부는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물건 판매 없이 쿠폰을 환전하는 행위는 적발 시 지원금 환수 및 형사 처벌까지 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수단입니다. 제대로 알고, 정당하게 사용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신청은 했나요?
아직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