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오늘의 국내 경제 뉴스[필독]

🇺🇸🇯🇵 미·일 ‘깜짝’ 관세 협상 타결…닛케이 지수 연내 최고치 경신

미국과 일본이 7월 22일(현지 시각),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은 상호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대한 대대적 투자 확대와 자동차·쌀 시장 개방을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가 전일 대비 3.51% 상승하며 41,171.32로 연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 양국 합의 주요 내용

관세 인하·자동차 관세 절반으로 축소

  • 기존 관세는 25%였으나, 이번 협상으로 **상호 관세율 15%**로 대폭 낮춰졌습니다.

  • 특히 **자동차는 기존 2.5%+25% = 총 27.5%**에서 추가 관세를 12.5%로 줄여, 결과적으로 15% 수준으로 일원화했습니다.

  • 하지만 철강·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여전히 50% 관세가 유지됩니다.

일본의 대미 투자 확대

  •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59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이는 2023년 누적 투자액 7,833억 달러의 약 75% 수준에 달하는 규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익의 90%가 미국 몫”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쌀 시장 개방 포함

  • 일본은 연 매입량 77만 톤을 면세로 유지하되, 미국산 쌀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과거 최고 400%의 고율 관세로 사실상 수입을 봉쇄했던 상황을 일부 완화한 것입니다.


2. 양국 반응과 주가 반응

트럼프 전 대통령

  •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무역 협상을 “전례 없는 유의미한 거래”라며 치켜세웠습니다.

  • 이번 합의를 통해 수십만 개의 미국 내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 일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자동차 관세 절감이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합니다.

  • 토요타·혼다·닛산 등 수출 주력 자동차 기업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소입니다.

주가 급등

  • 7월 23일, 닛케이225는 3.51% 상승 마감

  • 도요타 +14.34%, 혼다 +11.15%, 닛산 +8.28% 등 관련 종목들이 크게 뛰었습니다.


3. 글로벌 무역 지형 변화

美-중 협상은 여전히 긴장 국면

  • 중국과 미국은 7월 28~29일 스웨덴에서 고위급 회담 예정이며,

  • 8월 12일 만료되는 관세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입니다.

美-EU 관계는 ‘관세 눈치싸움’ 중

  •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0%에서 40% 수준으로 인상 요구를 검토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

  • EU도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4. 한국의 대응: ‘한·미 2+2 통상협의’

일본과의 협상 마무리가 선언되면서, 한국 역시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일본이 공언한 759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는 한국에도 높은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자동차·조선·배터리·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걸친 투자·구매 제안 카드를 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월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주제 요약
① 관세 인하 미·일 상호 관세 15%로 공동 인하, 자동차도 15% 수준으로 통일
② 일본의 대미 투자 5,500억 USD 투자 약속, 공급망 확대 및 미국 일자리 증대 기대
③ 쌀 시장 개방 일본, 미국산 쌀 비중 확대 예상
④ 글로벌 영향 닛케이·자동차 주가 급등, 미·중·EU 협상도 긴장 국면
⑤ 한국 대응 한·미 통상협의 통해 주요 산업 분야 투자 경쟁력 확보 시도

💭 향후 전망과 시사점

  1. 일본 자동차 산업의 수혜는 명확 : 관세 인하 효과로 미국 내 판매 확대 기대

  2. 글로벌 공급망 및 투자 구도 재편 가능성 : 일본 투자와 한국의 대응 전략에 따라 산업별 경쟁 판도가 변화할 수 있음

  3. 한국은 ‘적절한 산업 카드’ 준비 필요 : 자동차·반도체·배터리 등 경쟁력 있는 분야 중심으로 미국과 협상할 수 있을지 관심


미·일 협상이 마무리 불씨를 지핀 가운데, 7월 25일 예정된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산업별 맞춤 전략을 준비한 기업과 정부의 대응이, 곧 한국의 국제 무역 주도권을 좌우할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20250723 오늘의 국내 경제뉴스 [필독]

🔥첫날에만 700만 명! ‘소비쿠폰’ 신청 열풍… 악용도 속출?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인데요. 첫날에만 무려 700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 얼마나, 누구에게 주는 걸까?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5만 원을 지급하며,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 원

  • 비수도권 주민: 3만 원 추가

  •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 5만 원 추가

이렇게 계층별로 차등 지급됩니다. 지급된 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사용되며, 단기적으로 8조 원 이상의 소비를 유도하고 연간 경제성장률을 0.2%P 올릴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 신청 기간은?

1차 신청은 7월 21일~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예: 월요일 – 끝자리 1·6 / 화요일 – 2·7 … 이렇게요.
이후엔 요일제 없이 자유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후 다음 날 오전 10시경 지급되며,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즉시 수령도 가능합니다.

🛍️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주요 사용처는

  • 전통시장

  • 동네 식당, 카페

  • 의류점, 미용실, 학원 등입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서울시 거주자는 서울 내 매장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도 모두 되는 건 아니에요!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맹점만 사용 가능합니다.

  • 사용 가능: BBQ, 교촌치킨, 메가커피, 맘스터치 등

  • 사용 불가: 스타벅스(전국 직영),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이소는 약 30%, 올리브영은 15% 매장만 가맹점이라 확인 후 사용해야 해요.

⚠️ 악용 사례도 속출!

신청 첫날부터 중고 거래 플랫폼엔 “소비쿠폰 15만 원, 현금으로 팝니다” 같은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명백한 악용입니다.

정부는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물건 판매 없이 쿠폰을 환전하는 행위는 적발 시 지원금 환수 및 형사 처벌까지 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수단입니다. 제대로 알고, 정당하게 사용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신청은 했나요?
아직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챙기세요!

7월11일 대한민국 경제 뉴스 필독 중요

🔥 7월 초인데 벌써 40도? ‘역대급’ 폭염에 경제까지 휘청

By. JINA
출처 ⓒ 연합뉴스


🌡️ 핵심 요약

  • 7월 초부터 낮 기온 40도 육박하는 이례적인 폭염

  • 온열질환자 급증, 농수산물 가격도 줄줄이 상승

  • 유럽도 동시다발 폭염…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 한반도를 덮친 118년 만의 폭염

벌써부터 한여름처럼 덥죠?
올해 7월 초, 서울은 37.8도를 기록하며 1907년 기상관측 이후 ‘7월 초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일부 지역(경기 광명·파주 등)에서는 40도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서울의 폭염경보는 나흘째, 열대야는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 온열질환자도 급증

지난 8일 하루에만 2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누적 사망자는 8명에 달합니다. 특히 논밭, 공사장 같은 야외 작업장에서 사고가 집중됐는데요. 경북 구미시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20대 베트남 노동자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 왜 이렇게 더운 걸까?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확장됐고, 장마가 조기 종료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여기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겹치며 한반도는 ‘이중 열돔(Double Heat Dome)’에 갇혔죠. 전문가들은 7월 말~8월 초, 더 극한의 폭염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바뀐 여름 풍경, 우리 생활은?

🦺 폭염 대응 총력전

경기도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에 ‘비상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과 함께 탑골공원 등에서 하루 1,000병의 냉수를 무료로 배포 중이고요. 서울·충북 교육청은 단축수업과 조기방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전력 수요도 역대급

폭염 속 에어컨 가동이 늘며 전력 사용량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 7월 7일: 최대 전력수요 93.37GW

  • 7월 8일: 95.68GW (역대 최고치 갱신)
    전력당국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상황에 대비 중입니다.

📝 최대 전력수요란?
하루 중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순간의 전력량을 의미해요. 대개 여름 오후 3시쯤 에어컨·공장·냉장설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시간대입니다.

🍉 장바구니 물가도 ‘폭염 쇼크’

상추·시금치 같은 채소는 폭염에 잘 자라지 못해 공급 차질이 생기고, 수요는 폭증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어요.

  • 수박 가격: 평년 대비 30%↑

  • 고등어 가격: 평년 대비 73%↑

🔥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
‘Heat(열)’ + ‘Inflation(물가 상승)’의 합성어. 이상고온으로 인해 농작물 생산이 줄고,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 전 세계가 더위에 시름

🇪🇺 유럽도 기록적인 폭염

스페인 남서부는 46도까지 올라갔고, 그리스 아테네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한낮에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했습니다.

🌲 산불도 연쇄 발생

  • 프랑스 마르세유: 대형 산불로 공항·철도 운행 중단

  • 스페인 타라고나 인근: 3천 헥타르 숲 전소

📉 경제 성장률에도 영향

독일 알리안츠는 폭염으로 유럽 경제 성장률이 최대 0.5%P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평균 0.6%P 하락 예상.
“32도 이상이 지속되면 노동 생산성도 급감”이라는 분석입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로 동결

By. AMBER

🔍 핵심 요약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로 유지

  • 집값 과열, 가계부채 증가, 한미 금리차가 주요 이유

  • 미국·일본도 7월 금리 동결 전망


🧊 금리 인하, 잠시 ‘멈춤’

지난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어요.
작년 10월부터 이어지던 금리 인하 흐름이 일단 중단된 것이죠.

  • 작년 10월~올해 5월까지 총 4차례 금리 인하(0.25%P씩)

📊 왜 동결했을까?

🏘️ 집값 과열 우려

  • 2023년 1월~2024년 4월: 서울 집값 16% 이상 상승

  • 6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 0.43%
    (201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

💸 가계부채도 증가

  • 6월 가계대출: 전월 대비 6.5조 원 증가(총 1,161조 원)

  • 특히 주담대: 한 달 사이 6.2조 원↑
    → 정부는 대출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규제를 발표했죠.

💵 한미 금리차도 고려

  • 현재 미국 금리 상단: 5.5%

  • 한국과의 금리차: 2%P
    → 미국보다 금리를 더 낮추면 외국 자금이 유출될 수 있어요.


📉 앞으로 금리 어떻게 될까?

🇰🇷 8월엔 금리 인하 가능성

  • 내수 부진, 건설 침체, 트럼프발 관세 압력

  • 2025년 성장률 전망: 1% 수준
    → 한은은 다양한 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연준도 금리 동결 전망

  • 6월 FOMC 의사록: 위원 19명 중 인하 주장 2명

  • 물가·노동시장 여건 여전히 견조

🇯🇵 일본도 ‘동결’ 유지 예상

  • 금리: 0.50% 수준 유지

  • 아베노믹스 종료 후에도 당분간 금리 인상 유보


🧾 이슈 브리핑 모음

📌 내년 최저임금

  • 1만 320원 (2.9% 인상)

  • 월급 기준: 약 215만 원

  •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확정

📈 코스피 3,180대 돌파

  • 10일 종가: 3,183.23 (연고점 경신)

  • 금리 동결 + 외국인 매수세 영향

  • SK하이닉스 +5.69% 급등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 11만 2,055달러 돌파

  • 우리기술투자 +3.91%, 관련주 강세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 7월 첫째 주 상승률: 0.29% (전주 0.40%)

  • 강남·송파·서초 등 주요 지역 상승폭 둔화

🤟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입성

  • 장중 기준 세계 최초

  • AI 투자 확대 +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

💳 청년도약계좌 2주년 변화

  • 2년 경과 시 납입액 40% 부분 인출 가능

  • 800만 원 이상 납입 시 신용점수 최대 10점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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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오늘의 국내 중요 경제 뉴스[필독]

🇺🇸 트럼프가 보낸 관세 서한…한국산 제품 25% 관세폭탄 예고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상호 관세율’을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오는 8월 1일부터 20~45%의 관세가 발효될 예정인데요, 한국은 25%의 관세 대상입니다.
트럼프는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여지를 두면서도, 협조하지 않으면 보복이 있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 “관세 시작은 8월 1일” 트럼프가 보낸 편지

지난 7월 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각각의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는 원래 9일까지 모든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했지만,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자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한국, 일본에 ‘25% 관세’ 첫 통보

가장 먼저 발표된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었습니다. 이는 두 나라가 미국의 주요 타깃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이 두 나라와의 무역이 **상호적이지 않다(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모든 한국산과 일본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호 관세란?
상대국이 먼저 자국 제품에 관세를 매기면, 이에 맞대응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 다른 나라도 관세율 조정 완료

한국·일본에 대한 서한 공개 후, 2시간 뒤 나머지 국가에 보낸 서한도 공개됐습니다.

  • 말레이시아, 일본: 기존 24%에서 25%로 1%포인트 인상

  • 남아프리카공화국: 30%로 동결

  • 미얀마: 44% → 40% 하향 조정

  • 라오스: 48% → 40%로 인하

  • 카자흐스탄: 27% → 25%로 조정

트럼프는 관세율을 언급할 때 “고작 이 정도”라는 표현을 써가며 관세가 아직 높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세 인하 조건은 “시장 개방·규제 철폐”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관세 인하 조건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제품 수입을 어렵게 만드는 규제를 없애고, 폐쇄적인 무역시장도 개방하라”는 것입니다.

즉,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면 관세율도 낮출 수 있다는 뜻이지만,
같은 시간 그는 “품목별 관세는 별도로 유지된다”고도 언급해 완전한 인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 “보복하면 더 센 보복 간다” 트럼프의 경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관세는 당신 나라와 미국의 관계에 따라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당신은 결코 미국에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한국이 미국의 요구에 협조한다면 관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어서, 제3국을 우회해 미국에 수출하거나, 한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더 강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한국 정부 대응은?

8월 1일 관세 발효까지 3주 남은 상황.
하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 규제 철폐와 투자 확대전방위적인 양보가 필요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대미(對美) 투자 확대

  • 미국 무역적자 해소에 기여

  • 조선·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협력 강화

특히 철강, 자동차처럼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은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도 관세 서한에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을 예고하자, 뉴욕증시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 다우지수: -0.94%

  • S&P500: -0.79%

  • 나스닥: -0.92%

관세 폭탄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 자동차·철강 직격탄…그래도 주가는 반등?

이번 관세 대상 품목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이 포함됐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수출 산업인 만큼 직격탄이 예상됐지만,
트럼프가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 오히려 주가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 현대차: +1.20%

  • 기아: +0.51%

  • 토요타: +0.47%

  • 혼다: +0.77%


🥡 결국 또 ‘타코(TACO)’ 시나리오?

타코(TACO)는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줄임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큰소리 치고 나중에 무르기 일쑤라는 비판적 표현입니다.

8월 1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과거에도 트럼프는 강경하게 밀어붙이다가도 결국 협상에 응한 사례가 많아
이번에도 단순 협상용 카드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코스피 지수(1.81%)와 일본 닛케이 지수(0.26%)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 관세 서한이 불러올 파장

트럼프가 보낸 이 ‘관세 서한’ 한 장은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들 수 있는 메가톤급 변수입니다.
8월 1일까지 관세 유예 기간이 남았지만,
협상에서 국익을 최대한 지키며 피해를 최소화할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자동차, 철강, 전자산업 등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교한 대응과 산업별 영향 분석 및 시나리오별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7월8일 국내 뉴스정리 필독!

📉 해킹 사태에 흔들린 SKT, 위약금 전액 면제…첫날에만 1만 명 이탈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의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드디어 SKT가 1조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불신은 여전했고, 발표 첫날에만 1만 명 이상이 통신사를 떠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기의 SKT, 앞으로 통신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정부 압박에 ‘위약금 전액 면제’ 결정

SKT는 7월 4일, 해킹 피해와 관련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위약금 전액 면제입니다.

  • 적용 대상: 4월 19일 00시 ~ 7월 14일 24시 사이에 통신사를 바꿨거나, 바꿀 예정인 고객

  • 보상 방법: 7월 15일부터 SKT 공식 홈페이지(T world), 대리점,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

이 조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SKT가 해킹의 책임을 져야 하며, 고객이 피해를 입고도 위약금을 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남는 고객도 보상…요금 50% 할인 + 매달 50GB 추가 제공

번호이동을 하지 않은 고객도 보상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SKT는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기존 고객을 위한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 8월 통신요금 50% 할인

  • 연말까지 매월 50GB 데이터 추가 제공

  • 적용 대상: SKT와 SKT 망을 쓰는 알뜰폰(MVNO) 이용자 포함

  • 예산 규모: 총 5,000억 원

또한 향후 5년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7,000억 원 투자 계획도 밝혔습니다.


💸 비판은 여전…“보상 기간 너무 짧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안에도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상 신청 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입니다. 4월부터 7월 14일까지라는 제한된 기간만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또 보상안이 충분히 고객에게 안내되지 않아 일부는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 탈SKT 러시…하루 만에 1만 명 이탈

보상 발표 첫날인 7월 5일, 무려 1만 660명의 고객이 SKT에서 KT나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5월에만 약 44만 명 이탈

  • 6월에는 약 20만 명

  • 해킹 사태 이후 누적 64만 명 이상 이탈

이는 SKT의 브랜드 이미지가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해킹 대응,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정부는 SKT가 해킹 대응에 미흡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최초 침입 시점은 2021년 8월 → 2022년에야 내부 점검으로 인지

  • 신고 지연: 해킹 사실을 알고도 늦게 보고

  • 서버 제출 미흡: 포렌식 불가능한 상태로 서버 제출

  • 보안 미흡: ID, PW 평문 저장, 유심 인증키 암호화 미비

이와 달리 KT와 LG유플러스는 유심 키 암호화 등 기본 보안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다행히 ‘유심 해킹’ 피해는 없을 듯

정부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실제 유심 해킹이나 복제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SKT가 이미 유심 보호 서비스와 부정 사용 방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기 때문입니다.


📉 SKT 실적 타격…주가도 하락

이번 사태로 인해 SKT는 막대한 손실을 입을 전망입니다.

  • 위약금 평균 10만 원 × 3년 간 → 최대 7조 원 손실 가능성

  • 올해 예상 매출: 17조 8천억 원 → 17조 원으로 하향

  • 마케팅 비용 증가: 이탈 고객을 잡기 위한 추가 프로모션 필요

게다가 SKT 주가는 보상안 발표 이후 하루 만에 5.6% 하락,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대신증권: 6.7만 원 → 5.6만 원

  • 현대차증권: 7만 원 → 6.3만 원

  • 유진투자증권: 5.6만 원 → 5.2만 원

  • NH투자증권: 6.5만 원 → 6.3만 원


🔥 단통법 폐지와 맞물려 ‘통신시장 격변’ 예고

이번 SKT 보상안 발표와 함께, 오는 7월 22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도 예정되어 있어 통신시장은 한층 더 격렬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 단통법 폐지 → 통신사 지원금 상한선 사라짐

  •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 재점화 가능성

  • 현재도 KT·LG유플러스는 “SK탈출 기회”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 진행 중

SKT의 점유율이 40% 아래로 무너진 상황에서, 앞으로 얼마나 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

  • SKT 보상안 발표: 위약금 전액 면제 + 기존 고객 통신요금 50% 할인

  • 이탈 고객 폭증: 하루에만 1만 명 이탈, 누적 64만 명 이상

  • 정부 압박 수용: 해킹 책임 인정, 정보보호 투자 강화

  • 비판 여전: 보상기간 짧고, 안내 부족

  • 주가 하락 + 실적 하향 조정

  • 단통법 폐지와 맞물려 시장 경쟁 격화


이 글을 통해 SKT 사태의 전반적인 맥락과 통신업계의 향후 흐름까지 쉽게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향후 다른 통신사들의 대응, 고객 유치 전략, 정부 정책 변화도 함께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7월2일 오늘의 경제 뉴스 [산업 흐름][세상 흐름][돈의 흐름] 필독!!

🔎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경제 정책 총정리

2025년 하반기부터 우리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정책 변화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꼭 알아야 할 핵심 정책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체육시설 이용료도 소득공제!

7월 1일부터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대상: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

  • 공제율: 이용 금액의 30%

  • 한도: 연 300만 원

예를 들어 연봉 6,000만 원인 직장인이 1년에 헬스장에 100만 원을 썼다면, 그 중 30만 원이 소득공제로 인정됩니다. 다만, 강습료는 절반만 공제되며, 수건이나 헬스복 대여료는 전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공제 가능한 시설:
민간 체육시설 중 △수영장업 △체력단련장업 △종합체육시설업 등으로 등록된 곳.
👉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예금보호 한도, 이제 1억 원까지

9월 1일부터는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 원 → 1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이 파산했을 때 예금과 이자 포함 최대 1억 원까지 보장

  • 적용 대상: 예·적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등

이점: 예전에는 안전을 위해 5천만 원씩 여러 은행에 분산 예치했지만, 앞으로는 한 은행에 1억 원까지 안심하고 예치할 수 있습니다.


🏦 대출 규제 더 강해진다 – 스트레스 DSR 3단계

7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DSR 규제가 더 강화됐습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어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DSR: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
    (예: 연소득 6천만 원 → 연간 상환 가능액 최대 2,400만 원, DSR 40% 기준)

  • 스트레스 금리: 기존 금리에 1.5% 가산해 대출 한도 산정

  • 적용 대상: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및 1억 원 초과 신용대출

📉 예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연소득 6천만 원 직장인이
기존엔 약 4억 1,900만 원까지 대출 가능 → 규제 후 약 3억 5,200만 원으로 축소


📱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에서도 가능

이제는 네이버, 토스, 카카오뱅크 등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지원 서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 활용 범위 확대: 휴대전화 개통 시, 기존엔 운전면허증만 가능 →
    7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 가능

✅ SKT, KT는 7월 1일부터 적용 / LG U+는 7월 30일부터 확대 적용 예정


🍼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

양육비를 제때 못 받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이제는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합니다.

  • 대상: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2인 기준 약 589만 원)

  • 금액: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 조건: 양육비 채무자가 최근 3개월 이상 미지급 시 신청 가능

  • 만 18세까지 선지급 지원

⚠️ 선지급한 금액은 국가가 비양육자에게 추심합니다.


✅ 마무리 한 줄 요약

올 하반기부터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변화가 많아졌습니다.
운동하면서 세금 절감, 예금 더 안전하게, 대출은 더 신중하게,
신분증은 모바일로, 양육비는 국가가 선지원!

미리 알아두고 똑똑하게 활용하면 나도 혜택받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보세요!

7월1일 오늘의 경제뉴스 [필독!]

🇺🇸 트럼프 “관세 유예 연장 없다”…무역 전쟁 다시 시작?

상호관세 유예 종료까지 D-7,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이상의 유예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과 맺은 ‘일시적 관세 면제’를 끝내고, 고율의 관세를 다시 적용하겠다는 뜻입니다.

💥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트럼프는 지난달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와 협상할 수는 없다”며 관세 유예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올해 4월,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했던 조치를 철회하겠다는 것이죠. 대신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최대 50%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한국 자동차도 예외 없다?

특히 한국 자동차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미국은 이미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한국 자동차에 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관세 부과 대상 부품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며, 국내 자동차 업계는 긴장 상태입니다.

🤝 한미, 협상 총력전 돌입

관세 유예 종료가 다가오자,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워싱턴에서 고위급 통상 회담이 열렸고, 한국은 조선·반도체·철강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자국 상품 구매 확대와 농산물 비관세 장벽 해제를 요구하고 있죠.

한국 정부 관계자는 “7월 8일 이후에도 협상은 실질적으로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글로벌 협상도 치열

미국은 한국 외에도 중국, 캐나다, 일본, EU 등과도 관세 재협상에 돌입했습니다.

  • 중국: 기존 145%에서 30%로 낮추는 데 성공

  • 영국: 10% 기본 관세만 적용

  • 캐나다: 디지털세(DST) 철회하며 협상 유지

  • EU: 빅테크 규제(DMA·DSA) 일부 완화 가능성

  • 일본: 자동차 관세 문제로 협상 난항 중

✍️ 앞으로 어떻게 될까?

트럼프가 예고한 고율 관세는 무역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수출 비중이 큰 산업군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죠. 한국은 공급망 협력과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다시 미 대선에 출마하는 상황에서, 이 관세 이슈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카드로도 작용할 수 있어 더욱 주목됩니다.


📌 요약: 트럼프는 더 이상 관세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한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무역 갈등이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 산업과 글로벌 시장 모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6월24일 오늘의 국내 경제뉴스

이란 핵시설 타격한 미국,
중동 전면전 확대될까?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무너진 이스라엘의 건물 ⓒ 연합뉴스
🔎 핵심만 콕콕

트럼프가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며 중동 분쟁에 본격 개입했습니다.
이란도 응징을 예고하면서 국제사회 긴장이 고조되는데요.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글로벌 증시는 하락하며 경제 불안이 커졌습니다.
미국, 중동 전쟁 문을 열다
💥 트럼프, 직접 개입 선언: 지난 2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죠.

 

💣 이란 핵 중심지 폭격: 미국이 타격한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 핵 개발의 중심지로, 지하 깊숙이 위치해 일반적인 폭격으로는 파괴가 어려운 곳입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이 시설이 계속 가동될 경우 이란은 단 3주 만에 핵무기 9기에 해당하는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데요. 이에 미국은 이번 공격에 B-2 전략폭격기를 투입해 ‘GBU-57′(벙커버스터) 6기를 투하했죠.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공격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수년간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벙커버스터: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뜻으로, 지표면 아래 깊숙이 파고들어 간 뒤 폭발하도록 설계된 초대형 관통 폭탄을 의미합니다. 현재 미국의 최첨단 벙커버스터 ‘GBU-57’은 지하 60m까지 뚫고 들어가 벙커, 터널 등을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 이란, “응징당할 것” 예고: 이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3일(현지 시각) 그는 “시오니스트 적(이란이 이스라엘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엄청난 범죄를 자행했다”라며 응징을 예고했는데요. 미국이 직접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이란이 향후 미국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죠.

 

호르무즈 해협 봉쇄될까

🗡 이란, 보복 나섰다: 이란 의회는 보복 조치로 22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습니다. 국가 안보위원회가 최종 승인하면 확정되죠.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 한국으로 수입되는 중동산 원유 99%가 이곳을 거칩니다. 특히 대형 유조선 대부분이 이란 영해를 지나야 하는데요. 이란이 실제로 통제에 나서면 해상 물류가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미국, 중국 통해 회유 시도: 이에 미국은 중국에 중재를 요청했는데요. 22일(현지 시각)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이란 원유의 주요 수입국이라는 점을 활용해 압박을 시도 중입니다. 현재 이란이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는 중국으로 향하기에 해협이 막히면 중국도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런 구조를 활용해 미국은 중국이 이란을 제지하길 기대하는 모습이죠.

 

🛢 급등하는 국제유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에 국제유가도 다시 치솟았습니다. 23일(현지 시각),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81.4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5개월 만에 80달러를 넘기기도 했는데요.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본격화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경제 전반에도 타격 확산

📉 코스피, 하루만에 3,000선 내주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23일 코스피는 장중 한때 3천 선을 내줬습니다. 다행히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해 3,014.47에 거래를 마쳤죠. 전문가들은 중동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외국인 자금 유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며 보수적인 대응을 권고하는 상황이죠.

 

💸 원화 약세, 환율 1,380원 돌파: 환율도 크게 요동쳤습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384.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7원 올랐는데요. 이는 중동 불안과 함께 달러 강세가 겹친 결과로, 수입물가 상승과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 등 산업 전반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죠.

 

😲 비트코인도 10만 달러 깨졌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2일(현지 시각)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이 붕괴하며 9만 9,800달러로 떨어졌는데요. 이더리움(-9.43%), 리플(-7.32%), 솔라나(-8.59%)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급락하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한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 국내 산업, 에너지 수급 위험 주시해야: 현재 중동 사태로 인한 국내 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입니다. 중동 수출 비중은 전체의 약 3%로 낮고, 일부 소부장 의존 품목도 대체 수입처나 재고 여력이 있어 당장 차질은 크지 않은 상황인데요. 다만, 한국 원유 수입량의 70%가 중동에서 수입되는 만큼, 해협 봉쇄 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정부는 22일부터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공급망과 수급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죠.

드디어 등장한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에 비해 별 거 없었다?

By. OWN
🔎 핵심만 콕콕
테슬라 로보택시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적은 차량 대수, 제한된 구역 내 운행 등 한계가 지적되는데요.
구글 웨이모, 아마존 죽스 등 경쟁사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테슬라, 로보택시 시대를 열다

🇺🇸 테슬라 로보택시, 오스틴서 첫 시범 운행 돌입: 22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로보택시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반 택시 서비스로, 머스크가 오랜 기간 테슬라의 핵심 미래 사업이라고 강조해온 프로젝트인데요.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SNS에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는 언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FSD 탑재 모델 Y 10대 투입: 시범 운행에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 Y 10대가 투입됐고, 요금은 4.2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또 소수의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됐는데요. 테슬라 투자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소여 메리트는 로보택시 탑승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죠. 오는 28일부터는 일반인 대상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로보택시, 한계 뚜렷했다?

😢 진짜 자율주행 맞아?: 다만, 로보택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기술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날 로보택시는 제한된 구역에서만 운행된 데다가 복잡한 교차로 등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고에 대비해 조수석엔 안전 관리자가 탑승해 있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공언하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와는 다소 거리가 있죠. 작년 4월 공개된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이 아니라 ‘모델 Y’가 활용됐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깁니다.

 

🔎 규모 너무 작은데?: 시범 운행 규모가 약 10~20대로 너무 작다는 점도 실망스럽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 다른 도시들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테슬라가 수백만 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기술적 한계를 감안하면 한동안은 규모가 크게 늘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카메라만으로 안전할까?: 구글 웨이모, 아마존 죽스 등 라이다를 사용하는 경쟁사 로보택시와 달리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이 운영된다는 점도 우려를 자아냅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FSD는 차량에 부착된 8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가속, 방향 전환, 제동 등을 그때그때 판단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짙은 안개나 강한 비, 착시를 일으키는 장애물 등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뚜렷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테슬라 로보택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만 운영되죠.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빔을 360도로 발사해 주변 물체를 3차원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뜻합니다. 카메라와 달리 빛이 적은 밤이나 비나 눈이 오는 악천후 시에도 주변 물체의 크기와 위치를 무리 없이 인식할 수 있어 자율주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서로 떠올랐죠.

로보택시 경쟁, 이제 본격화?

🏁 구글 vs 아마존 vs 테슬라: 테슬라가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로보택시 업계 경쟁도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재 구글 웨이모, 아마존 죽스, 폭스바겐 등이 미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현재 가장 앞서나가는 것은 구글 웨이모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등지에서 1,500여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죠. 지금까지 누적 운행 건수만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앞으로 애틀랜타, 워싱턴DC, 마이애미 등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입니다.

 

🏭 아마존, 대규모 투자 단행: 후발주자인 아마존 죽스 역시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죽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로보택시 생산시설을 오픈했는데요. 약 2만 제곱미터 규모로 매년 1만 대의 로보택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알려졌죠. 현재 죽스는 2023년부터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로보택시 20여 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는데, 올해 말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 중국에서도 한창: 중국 대표 로보택시 기업 바이두도 확장세를 이어갑니다.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는 2019년 출시 이후 1,100만 건이 넘는 승차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현재 중국 본토 외에 홍콩, 두바이, 아부다이 등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올해 안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계획이고, 유럽과 터키 진출도 모색 중이죠.

 

🤔 한국은 아직이야?: 한편, 한국 내 로보택시 출시는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외국에 비해 자율주행 허가된 차량 대수가 현저히 적고, 운행 허가 지역도 한정돼 있어 기술을 제대로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이 규제에 발목 잡힌 상황에서, 자칫 중국 등 해외 기업에 자율주행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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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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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AI 정책 기대감에 시총 5위로
23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을 한 몸에 받는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7.61% 오른 29만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일만 해도 시총 12위였던 네이버는 이날 종가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5위까지 뛰어올랐는데요.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15.58%), 미래에셋증권(10.34%)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도 급등했습니다.

🚚 티몬, 법정관리 11개월 만에 오아시스에 인수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및 미환불 사태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티몬이 11개월 만에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됐습니다. 2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가 티몬의 회생계획에 대해 강제 인가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오아시스는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며 “티몬의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오픈마켓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할 예정”라고 밝혔습니다.

📱 SKT, 두 달 만에 신규 영업 재개
지난 4월 사이버 침해 사고로 대리점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이 24일부터 영업을 전면 재개합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시행 및 안정화됐다”라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는데요. SKT는 “전국 유통망과 협업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를 안심시켰습니다.

🏘️ 강남3구, 집값 상승 여파에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최근 서울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강남3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30%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서울 전체 지역의 전세가율도 45%대로 낮아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전세가율은 37.1%,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38.4%, 39.1%로 조사됐으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금천구(60.9%)인데요. 전세가율이 낮아지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하반기 입주 물량 10만 가구, 역대 최소치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만 323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직방이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하반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물량이기도 한데요.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 2,828가구로 상반기 대비 12% 줄었고, 서울(1만 4,043가구), 인천(8,406가구)은 상반기 대비 각각 20%, 27% 감소했습니다.

🚢 6월 1~20일 수출, 전년 대비 8.3% 증가
6월 1~20일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 6천만 달러로 12.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1.8%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고, 승용차(9.2%), 선박(47.9%) 등도 호조세를 보였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4.3%), 유럽연합(23.5%), 대만(46.3%)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1.0%), 베트남(-4.3%) 등은 줄었습니다.

테크 한입
소버린 AI,
한국만의 AI가 필요해!
By. RAY

ⓒ 연합뉴스
“베트남 쌀이 많다고 우리가 농사를 안 지을 수는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형 A를 만들겠다는 본인의 후보 시절 공약에 제기된 의문에 대한 답을 내놓은 건데요. AI를 국가 주권의 문제로 보고, 소버린 AI 개발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한 거죠.

이번 정부가 뽑은 첫 AI 수석인 하정우 수석 역시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출신으로, 소버린 AI 개발과 한국 AI 생태계의 선순환을 강조해 온 대표적 인사입니다. 이번 주 <테크 한입>에서는 대통령이 소버린 AI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버린 AI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각국이 어떻게 소버린 AI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소버린 AI가 궁금하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